교육부, 동양대 총장 해임 요구
교육부, 동양대 총장 해임 요구
  • 승인 2019.12.1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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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 5개 중 3개가 허위”
최성해 “이의 신청할 것”
교육부가 19일 최성해 동양대 총장 학위 3개가 가짜라며 학교법인 현암학원에 해임, 이사 경력 취소 등을 요구한다고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교육부가 이날 최 총장 허위학력 의혹 조사 결과 발표에서 단국대 무역학과 학사, 미국 템플대 경영학석사(MBA), 미국 워싱턴침례대학교 교육학 박사는 가짜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학위 5개 중 3개가 허위이고 사립학교법 절차를 무시하고 총장직을 유지했다”며 “최 총장에게 해임에 준하는 징계를 내리도록 현암학원에 시정 요구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에대해 최성해 동양대 총장은 연합뉴스를 통해 “이의 신청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단국대(학력)는 허위라는 거로 볼 수 있다. 문제는 없고 하여튼 4년까지 다녔는데 뭐 때문에 제가 잘렸다. 학교를 수료했다고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또 “템플대에는 조금 다녔다. 동창회장을 맡으니 당연히 졸업했다고 생각해서 남겼을 것이다. 잘못은 있지만 발견을 못 하고 지나갔다”며 “그게 이제 허위라는데 대학 총장 자격 여건에 학위가 있어야 한다면 허위가 되겠지만 총장에는 그런 조건이 없다”고 강조했다.

영주=김교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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