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저감… 소규모사업장 지원 강화
미세먼지 저감… 소규모사업장 지원 강화
  • 정은빈
  • 승인 2019.12.2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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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당국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기간(12월~3월) 소규모 사업장 지원을 강화한다. 대구지방환경청은 22일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재정·기술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대구환경청은 방지시설 교체를 지원하는 한편 ‘맞춤형 기술지원단’을 통해 방지시설의 적정한 운영을 위한 기술 지원도 실시할 계획이다.

‘맞춤형 기술지원단’은 23일 달서구 대곡동 대구환경청에서 출범 발대식을 갖는다. 기술지원단은 한국환경공단, 녹색환경지원센터, 지역 전문가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신청 사업장을 대상으로 방지시설 설계·운영에 관해 맞춤형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운영 결과를 관련 사업장에 공유하는 역할을 한다.

기술지원단의 지원을 원하는 사업장은 대구환경청 홈페이지(www.me.go.kr/daegu) 공고문을 참고해 이메일(ked2680@korea.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구환경청은 비용 부담으로 방지시설이 낡아도 개선에 소극적인 소규모 사업장을 돕고자 올해도 국비 134억원을 투입해 대구시·경북도 등 지자체와 함께 방지시설 설치·교체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정경윤 대구환경청장은 “미세먼지 배출량의 38%를 차지하는 산업계 부문의 감축노력과 협조가 필수적이다”며 “맞춤형 기술지원단 운영으로 사업장이 자발적으로 미세먼지 배출을 저감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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