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시민 “곶감 주제 2개축제 통합 개최해야”
상주 시민 “곶감 주제 2개축제 통합 개최해야”
  • 이재수
  • 승인 2019.12.2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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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판매 위주 축제로”
곶감의 고장 상주에서 곶감을 주제로한 2개의 축제가 동시에 열려 지역주민들이 통합축제로 개최돼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상주곶감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20일 오전 11시 상주실내체육관(신관)에서 ‘제7회 상주곶감축제 기념행사’ 개막식을 갖고 22일까지 곶감육성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또 우리나라 최고령의 750년 된 감나무를 보유하고 있는 상주시 외남면은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제9회 대한민국 곶감 축제’를 상주곶감공원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를 지켜본 시민들은 “곶감을 주제로 한 축제를 한 도시에서 양분해서 하는 것은 지역발전을 위해 바람직 하지 않다”면서 “보은군 대추축제처럼 하나로 통일해서 농산물 판매 위주로 생산적인 축제가 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A씨는 “지역 여론이 통합축제로 가야한다는데 모아지고 있는데도 불구, 양측이 각각 축제를 개최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며 “2020년에도 반드시 통합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한편 제7회 상주곶감축제는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지역가수를 비롯한 10대 가수 방주연, 통일메아리악단 공연, 버드리 공연, 곶감가요제, 곶감경매 등 상주곶감 大할인판매 및 홍보행사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제 9회 대한민국 곶감축제는 조선왕조실록을 바탕으로 예종 임금께 상주곶감을 진상하던 행사를 주민퍼레이드와 공연예술에 접목해 구성한 ‘상주곶감 임금님 진상재현’ 행사 등을 선보였다. 퓨전곶감요리 경연대회, 곶감창작가요제 등이 이어졌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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