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부권 균형발전이 대구 발전 동력 될 것”
“서남부권 균형발전이 대구 발전 동력 될 것”
  • 정은빈
  • 승인 2019.12.2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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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훈 달서구청장 소감 밝혀
이태훈 달서구청장. 달서구청 제공
이태훈 달서구청장. 달서구청 제공

 

대구시 신청사 유치에 성공한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22일 “기쁨과 감격을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가 없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 구청장은 “250만 대구시민의 현명한 선택에 박수를 보낸다”며 “지난 1년간 대구시청사 유치를 위해 한뜻으로 노력한 60만 달서구민 여러분에게 감사하다. 달서구와 대구 발전을 염원하는 모두의 마음이 소중한 성취를 가능하게 했다고 본다”고 인사했다.

이어 “대구 서남부권에서 달서구와 달성군 2개 후보지가 유치 신청을 하면서 여러 여건상의 불리함도 있었다”면서 “옛 두류정수장 부지는 그 모든 것을 상쇄하고도 남을 장점이 있기 때문에 시민들을 설득할 자신이 있었고 그 판단을 믿고 매진했다”고 말했다.

달서구청은 지난 1월 시청사유치 TF 구성을 시작으로 옛 두류정수장 홍보에 주력했다. 시청사를 이전 건립할 적격지라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시청사 유치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전문가 토론회도 여러 차례 개최했다.

지난 3월부터는 시청사유치 SNS 홍보단을 만들어 온라인 홍보에 집중했다. 음악회와 콘서트, 주말극장, ‘희망달서 큰잔치’, 다문화축제 등 대부분 행사도 옛 두류정수장 부지에서 개최했다. 직원들도 차량 스티커 부착과 랩핑, 전화 연결음 설정, 배지(와펜) 제작·착용 등 방법으로 동참했다.

이 구청장은 “옛 두류정수장의 위치와 강점을 보다 효율적으로 알리도록 60만 구민이 하나가 돼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했던 것이 주효했다고 본다”고 자평했다.

또 “이제 대구의 새 시대를 위한 세계적 랜드마크로 우뚝 설 시청사가 완공되는 날까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새로운 신청사가 옛 두류정수장에 들어서면 50여만평의 두류공원 리뉴얼사업과 연계해 문화·예술·관광·체육이 어우러진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서남부권의 균형발전을 이끌어 강력한 대구 발전의 동력이 될 것”이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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