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손에 ‘네일아트’
할머니 손에 ‘네일아트’
  • 여인호
  • 승인 2019.12.2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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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안길초, 복지관·경로당 결연
매주 수요일 자원봉사교실 실시
대구들안길초등학교(교장 정명곤)는 황금종합사회복지관, 경로당과 연계한 ‘꿈나무 자원봉사교실’을 지난 9월 18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2시간씩 황금종합사회복지관과 인근 경로당에서 실시하였다.

‘꿈나무 자원봉사교실’은 초등학생들에게 공동체 의식을 배우는 배움의 장이 되고자 노인 이해교육, 어르신이 함께하는 핸드마사지 및 네일아트, 함께 만두, 유부초밥 만들기, 수어 및 윷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6학년 정수인 학생은 “토탈공예와 네일아트, 음식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피곤함보다는 보람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정명곤 교장은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여러 가지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은 어르신을 이해하게 되고, 어르신은 삶의 기쁨과 즐거움을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많이 제공하여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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