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FC '97트리오' 김학범호 타고 말레이로
대구 FC '97트리오' 김학범호 타고 말레이로
  • 석지윤
  • 승인 2019.12.25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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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원·정승원·정태욱, AFC U-23 챔피언십 대표팀 승선
28일 출국... 사우디, 호주와 두차례 비공개 연습경기 예정
 
김대원
김대원
정승원
정승원
정태욱
정태욱

대구FC의 ‘97년생 트리오’ 김대원, 정승원, 정태욱이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에 승선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내년 1월 태국에서 열리는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 출전할 23세 이하 축구대표팀 2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23세 이하 대표팀에는 그동안 꾸준히 선발된 대구FC의 97년생 트리오 김대원, 정승원, 정태욱이 모두 포함됐다. 3명은 지난달 UAE에서 열린 두바이컵에 이어 AFC U-23챔피언십에도 출전하면서 대표팀 내 입지를 공고히 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중국, 이란,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C조에 포함됐다.

이번 대회는 16개 팀이 4개 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치른 뒤 조별 상위 2팀이 8강에 진출한다. 내년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하는 이번 대회에선 토너먼트 결과에 따라 올림픽 개최국 일본을 제외한 상위 3팀이 2020 도쿄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얻게 된다. 한국은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2020 AFC U-23 챔피언십은 최대 23명까지 선수 명단을 제출할 수 있다. 남은 한 자리는 백승호, 이강인 등 해외리그 소속 선수 차출 협의 상황에 따라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최종 명단 제출 마감일은 29일이다.

대표팀은 24일 강릉에서 소집훈련을 마치고 휴식을 취한 뒤 오는 28일 인천공항을 통해 말레이시아로 출국한다. 대표팀은 쿠알라룸푸르에서 본선 진출국인 사우디, 호주와 두차례 비공개 연습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한편 이번 대표팀에는 송범근(전북), 안준수(가고시마), 안찬기(인천대, 이상 골키퍼), 정태욱(대구), 강윤성(제주), 김진야(FC서울), 김재우(부천), 김태현(대전), 이상민 (나가사키), 이유현(전남, 이상 수비수), 김대원, 정승원(이상 대구), 김동현(성남), 김진규, 이동준(이상 부산), 맹성웅(안양), 엄원상(광주), 이동경(울산), 원두재(후쿠오카),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상 미드필더), 오세훈(상주), 조규성(안양, 이상 공격수) 등이 포함됐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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