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서 배운 영어문장 입에서 술술 나오네
수업서 배운 영어문장 입에서 술술 나오네
  • 여인호
  • 승인 2019.12.2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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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림초, 역할극 페스티벌 개최
팀 작업 통해 협력심 고취 도움
강림초영어역할극페스티벌

대구강림초등학교(교장 김규은)는 지난 12월 4일부터 이틀간 영어 역할극 페스티벌을 개최하였다. 5, 6학년 학생들이 팀별로 영어 역할극을 구성하고 발표하며 수업시간에 배운 표현을 자연스럽게 활용하는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역할극을 연습하는 과정에서 서로 도와가며 함께 목표를 성취해가는 즐거움을 느꼈다.

영어 역할극은 주제 선정부터 대본 작성, 역할극 발표까지 전 과정이 모두 학생들 손으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이 스스로 역할극으로 꾸미고 싶은 이야기를 선정하고 교육과정 내에서 배웠던 표현을 알차게 활용하여 대사를 쓰고 발표하였다. 이날 학생들은 자신들이 열심히 준비한 역할극을 같은 학년 친구들과 선생님들 앞에서 발표해보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평소에 발산하지 못했던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었다.

이처럼 영어 페스티벌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서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등 협력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각 팀의 리더들은 팀원들을 이끌고 도와주며 대구강림초등학교에서 배운 협력적 리더의 자질을 멋지게 발휘하기도 했다. 다른 팀원들 역시 우리 팀, 우리 리더가 최고라는 마음가짐으로 모두 즐겁게 축제에 참여하였다.

영어 역할극 페스티벌은 5, 6학년 학생 전원이 참여하여 함께 만든 학생들의 축제였다. 역할극 5학년 최우수 팀으로 뽑힌 팀의 이수미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역할극을 만들고 발표하는 과정이 재미있었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좋아서 뿌듯하다.”는 소감을 말했다. 그리고 평소에 영어 말하기에 자신감이 부족하던 학생도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연습하여 멋지게 발표를 하는 자신을 보며 나도 노력하면 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와 같이, 대구강림초등학교에서는 의사소통 능력으로서의 영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규은 교장은 “영어교과시간에 배운 내용을 학생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하면서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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