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율금초등학교(교장 황재수)에서는 지난 11월 20일 수요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경로당 재능기부 봉사 활동을 실시하였다.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15명의 자발적인 학생들로 이루어진 ‘율금 해피 플러스 봉사단’은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인근 경로당을 방문하여 재능 기부를 해오고 있다. 주로 학생들이 직접 만든 소품들을 가지고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께 나누어 드리는 활동인데 작은 노력이지만 손 쉽게 나눔을 실천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지역사회 여러 기관과 연계하여 전문 강사진과 함께 손수 만든 한지 부채, 직접 빚은 송편, 빨래 비누, 석고방향제 등 100여개 정도의 직접 만든 소품들을 인근 경로당에 재능 기부를 하였다.
6학년 신예원 학생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활짝 웃으시며 고맙다고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이렇게 가까이 나눔을 실천 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라며 나눔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소감을 말하였다.
황재수 교장은 “우리학교 학생들이 한 뼘 더 자란 것이 느껴지며 내년에는 경로당 어르신들을 더욱 가까이 만나서 더 많은 재능 기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다. 이런 재능 기부 활동이 확산되어 행복한 지역 사회가 되길 바란다” 며 이번 봉사 활동에 대한 발전과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