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대위 “다른 민생법안만 상정
내년 넘어갈 시 총선 전 어려워”
내년 넘어갈 시 총선 전 어려워”
“민생법안 포항지진특별법 올 연말 국회통과 반드시 약속 지켜라”
포항 11·15촉발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26일 포항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초 여·야 지도부가 올 연말 국회통과를 약속한 만큼 반드시 이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범대위는 이날 “국회 임시회 본회의에 상정된 33개 법안 중에는 내년도 예산 관련 부속법안 등 민생법안이 포함 됐는데 불구하고 같은 민생법안인 포항지진특별법만 빠져 분노를 삭이지 못하고 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범대위는 여·야 국회의원들을 겨냥,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들이 실내체육관 등 임시대피소에서 벌써 3번째 겨울을 나야 하는 만큼 이들의 심정을 헤아려 올해 내에 통과시켜 줄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호소한다”며 “정부 역시 포항이 지진 이전의 생기 있는 도시로 하루빨리 회복 될 수 있도록 지진 관련 예산 조기 집행 등 피해 구제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공원식 공동위원장은 “특별법이 내년으로 넘어갈 경우 총선 전 통과를 장담할 수 없다”며 “지역 여·야 정치인은 물론 포항시민들께서도 개별적으로 아는 모든 여·야 정치인들에게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포항지진특별법 연내 통과를 호소해 달라”고 당부했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포항 11·15촉발지진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26일 포항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초 여·야 지도부가 올 연말 국회통과를 약속한 만큼 반드시 이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범대위는 이날 “국회 임시회 본회의에 상정된 33개 법안 중에는 내년도 예산 관련 부속법안 등 민생법안이 포함 됐는데 불구하고 같은 민생법안인 포항지진특별법만 빠져 분노를 삭이지 못하고 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범대위는 여·야 국회의원들을 겨냥,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들이 실내체육관 등 임시대피소에서 벌써 3번째 겨울을 나야 하는 만큼 이들의 심정을 헤아려 올해 내에 통과시켜 줄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호소한다”며 “정부 역시 포항이 지진 이전의 생기 있는 도시로 하루빨리 회복 될 수 있도록 지진 관련 예산 조기 집행 등 피해 구제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공원식 공동위원장은 “특별법이 내년으로 넘어갈 경우 총선 전 통과를 장담할 수 없다”며 “지역 여·야 정치인은 물론 포항시민들께서도 개별적으로 아는 모든 여·야 정치인들에게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포항지진특별법 연내 통과를 호소해 달라”고 당부했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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