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59% “온라인 유통정책, 대기업 위주”
소상공인 59% “온라인 유통정책, 대기업 위주”
  • 홍하은
  • 승인 2019.12.2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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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실태조사
44% “쇼핑몰과 계약조건 불합리”
66% “기업과 분쟁 법률 지원 시급 ”
소상공인의 절반 이상이 온라인 유통시장 관련 정책이 대기업 위주라고 느끼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1천17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유통시장 변화에 따른 소상공인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8.9%가 관계 기관 정책이 대기업 위주라고 답했다고 26일 밝혔다. ‘보통’은 28.8%, ‘공정하다’는 12.3%에 그쳤다.

쇼핑몰이나 플랫폼과의 계약조건이 판매자에게 합리적이라고 느끼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45.4%가 불합리하다고 답했다. 이어 보통(40.4%), 합리적(14.3%) 등의 순으로 답했다.

계약 수수료 역시 합리적이지 않다는 응답이 43.5%로 가장 많았으며 합리적이다는 답변은 13.2%에 불과했다. 보통은 43.3%로 나타났다.

소상공인 지원 정책 중 시급성 여부에 대한 질문(복수 응답)에는 ‘대기업과 분쟁 법률지원’(66.2%)이 가장 많았다. 이외에 △쇼핑몰·플랫폼들의 과도한 수수료 규제 개선(65.8%) △온라인 활용 교육 지원(58.6%) △자체 온라인 쇼핑몰 구축 자금 지원(55.1%) △정부·지자체 온라인 판매 플랫폼 구축 및 확대(52.6%) 등이 시급하다는 답변도 많았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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