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60% “정책자금 확대 절실”
中企 60% “정책자금 확대 절실”
  • 홍하은
  • 승인 2019.12.2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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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회, 업체 500곳 대상 조사
32% “작년보다 자금사정 악화”
“대출금리 높고 한도액은 부족”
신규대출 업체 최대 고충 꼽아
중소기업 3곳 중 1곳이 지난해보다 자금사정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의 중소기업들은 정책자금 확대가 절실하다고 목소리 높였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500개 업체를 대상으로 ‘2019년 중소기업 금융이용 및 애로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년 대비 자금 사정이 악화했다는 응답 비율이 32.2%에 달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다소 악화’는 23.6%, ‘매우 악화’는 8.6%으로 조사됐다. ‘비슷하다’는 답변이 55.4%였으며 ‘호전됐다’는 기업은 12.4%(매우 호전 1.4%, 다소 호전 11.0%)에 그쳤다.

특히 올해 신규대출을 받은 기업 28.2%는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높은 대출금리를 꼽았다. 대출한도 부족(17.5%), 과도한 서류 제출 요구(16.9%), 매출액 등 재무제표 위주의 심사(16.4%) 등을 대출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라고 답했다.

중소기업에 가장 절실한 금융지원 과제를 묻는 질문에는 정책자금 지원 확대(61.0%)가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불황 시 중소기업 대출 축소 관행 개선(26.8%), 담보대출 의존 관행 개선(24.0%), 장기대출 확대(22.6%) 등의 순이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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