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신년특집] 동방정사가 본 ‘흰쥐의 해’ 운세, 위기를 기회로…근면과 지혜 갖춘 리더들 역할 기대
[2020 신년특집] 동방정사가 본 ‘흰쥐의 해’ 운세, 위기를 기회로…근면과 지혜 갖춘 리더들 역할 기대
  • 대구신문
  • 승인 2020.01.0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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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부터 자연재해 많던 해
재물손실·인명피해 조심
국가 전체의 틀 변혁 기류
흰쥐-1

오랫동안 우리 생활과 밀착돼 발전해온 민화는 내용과 발상 자체에 한국의 정서가 짙게 배어 있으며 세련된 정통 회화에 비해 익살스럽고 소박한 형태 및 파격적인 구성, 뛰어난 해학미, 아름다운 색채 등으로 대중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민화에 등장하는 꽃과 새와 동물들은 특별한 의미와 상징을 지니고 있다. 모란꽃은 부귀영화, 복숭아는 무병장수, 석류는 자손 번창, 그리고 바위와 물은 영원불멸의 아이콘으로 많은 사람들이 바라고 기대하는 것들이다. 2020년 경자년은 흰쥐의 해라고 한다. 흰색은 많은 색을 발산할 수 있고 그래서 민화의 다양한 상징들은 보는 이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그래서 경자년에는 무언가 성취를 하고 오랫동안 시간을 끌어오던 일들이 결실을 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사)한국현대민화협회 박승온 교수 作.

2020년은 경자년으로 쥐띠의 해입니다. 쥐는 십이지중 첫 번째이며 오행으로 수(水)이며 방위는 북이고 시는 오후 11시부터 오전 1시를 지칭해 자시로 부릅니다. 쥐띠는 자년으로 부르는데 경자년에 “경”은 오행(목.화.토.금.수)중에서 금에 해당하며 금을 의미하는 색깔은 흰색이므로 경자년을 흰쥐띠라 부르는겁니다. 경자년은 60갑자중에 37번째 순서에 있으며, 납음오행상에는 벽상토입니다. 쥐는 부지런하고 근검절약하며, 매사에 신중한 성격을 대체로 가지고 있습니다. 소심하고 경계심도 많으며 예민한 성격에 날카로운 편입니다. 예지력이 뛰어나고 재치와 임기응변에도 뛰어난 편입니다. 다만 자제력이 다소 부족하고 욱하는 성격을 잘 다스리지 못해 낭패를 보는 경우도 있으니 마음의 수양을 필요로 하겠습니다.

흰쥐는 예로부터 쥐의 우두머리라 여겼으니, 경자년은 우두머리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경자년에는 자연재해가 많았던 기록이 있어 자연재해로 인한 재물손실이나 인명피해를 조심해야 하는데 태풍이나 수재로 인한 피해나 화산이 폭발하거나 생각지 못한 지진등으로 큰 피해가 날수도 있어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봅니다.

국운은 다소 쇠퇴하지 않을까 우려되며 쥐띠해에는 승패가 극명하게 갈리므로 대박 아니면 쪽박을 생각하지 않을수 없는데

후자의 느낌이 강하니 문제입니다. 경자년의 상황은 풍전등화와 같은 상태인데 우두머리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이니,어떤 곳이든 우두머리가 제역활을 해간다면 기대이상의 성적을 거둘수 있을 것이나 판단의 착오나 오류를 범한다면 추락하는 기세입니다.

자연재해나 전쟁에 준하는 큰 화마가 있거나 경제상황의 어려움으로 전체 시스템이 붕괴되는 제2의 IMF에 준하는 경제고통을 겪을수도 있지 않을까 걱정되는 시점입니다. 리더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인데 기대하기 쉽지않으니 문제이군요.

내년은 복잡다양한 문제들이 산재되어 있습니다. 국가의 미래를 맡겨야 하는 국민의 대표들을 뽑는 총선이 있는데 현재 상황들은 집권당보단 야권에 다소 유리한 상황으로 흐름의 추가 바뀌고 있지만 속단할순 없으며 우두머리의 역할에 따라 승패의 결과가 다르게 나올수도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에선 대통령의 중임을 묻는 선거가 있는데 현재의 지존이 자리보존에 성공할수 있을것으로 보여집니다. 끝을 알수 없는 북미 관계로 인해 혼란이 가중될것으로 보이며, 한길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상황으로 전개될 수도 있어 걱정입니다. 새로운 전환점의 발전도 가능하니 위기속의 기회를 기대해봅니다.화합의 차원에서 진보 보수의 중요한 분들이 석방되는 상황이 생길수도 있을 것이며, 국가 전체의 틀이 바뀌는 변혁이 일어날수도 있는 시기입니다. 불안함 속에 안정이 느껴지니 무언가 정리되어 갈것으로 기대합니다.

끝으로 현재 이나라를 이끌어 가고 있는 분들에게 당부의 말씀으로 명심보감의 한구절을 대신 할까 합니다. “순천자는 존하고 역천자는 망이니라” 공자께서 말씀 하시길 “하늘의 뜻을 따르는 사람은 살고, 하늘의 뜻을 거스르는 사람은 망한다” 민심은 천심이니 천심을 그스른자 어찌 평안할수 있으리오. 

 

동방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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