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찾은 李 총리, 시골파견제 현장 점검
문경 찾은 李 총리, 시골파견제 현장 점검
  • 전규언
  • 승인 2020.01.0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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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마지막 일정으로 지역 방문
한옥카페 화수헌 운영 청년 격려
이낙연총리-문경방문
이낙연 총리가(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2019년 마지막 행보로 문경을 방문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달 31일 문경 영상테마파크인 문경시 가은읍 에코랄라와 산양면에 있는 청년 한옥카페인 화수헌을 찾아 현황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총리는 이날 행정안전부 고기동 지역경제지원관 등과 함께 문경을 찾았으며, 이철우 경북도지사·고윤환 문경시장·김문환 경북도 관광정책과장 이종필 문경시 경제산업국장 등의 영접을 받았다.

이 총리는 먼저 방문한 에코랄라에서 현황을 듣고 석탄박물관과 은성탄광의 가동 당시 사용됐던 실제 갱도를 관람하고 탄광에서 일하다 숨진 순직자 위령비를 참배했다. 이 총리는 “폐광 흔적을 관광지로 활용한 좋은 사례인 것 같다”며 고윤환 문경시장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총리 일행은 이어 산양면의 고택 한옥카페 화수헌으로 이동해 도원우 대표 등 청년들과 담소를 나눴다.

경북도의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정책으로 문경에 자리를 잡게 된 화수헌 청년들은 “정부의 정책이 창업 초기에만 지원되고 이후에는 없는 것이 아쉽다”고 하자 이 총리는 “출산만 지원하고 육아는 안하는 것과 같다”며 “청년정책의 성공을 위해 관계 부처에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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