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대표팀 수비수 김재우, 대구 품으로
U-23 대표팀 수비수 김재우, 대구 품으로
  • 석지윤
  • 승인 2020.01.0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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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모습 보일 것” 각오 밝혀
대구FC_김재우 영입
김재우

프로축구 대구FC가 23세 이하 대표팀 수비수 김재우를 영입했다.

김재우는 뛰어난 신체조건과 빠른 발을 갖춘 수비수다.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 장악에 능하며 100m를 11초대에 주파하는 빠른 발을 가지고 있다. 뛰어난 위치선정, 안정적인 수비력, 기동력 등도 김재우의 강점이다.

그는 지난 2016년 영등포공고 졸업과 동시에 오스트리아 SV호른에서 프로 데뷔를 이뤘다. 지난 2018년 부천FC로 이적하면서 국내 무대에 발을 내딛은 김재우는 2년간 26경기 1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U-23 대표팀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대구의 하늘색 유니폼을 입게 된 김재우는 “꿈에 그리던 K리그 1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되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 대구FC는 최근 가장 핫하고 트렌디한 축구를 하는 팀이다. 잘 적응해서 대구 팬들에게 하루빨리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재우는 지난달 28일 같이 U-23 대표팀에 선발된 김대원, 정승원, 정태욱과 함께 말레이시아로 출국해 2020 AFC U-23 챔피언십을 준비하고 있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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