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초대 민간체육회장에 박영기 전 부회장
대구 초대 민간체육회장에 박영기 전 부회장
  • 이상환
  • 승인 2020.01.05 22: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독후보 무투표 당선
박영기-대구시체육회장당선인
박영기 당선인
대구시체육회 초대 민간 체육회장에 박영기(65·전 대구시체육회 상임부회장)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5일 대구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5일 이틀간 대구시체육회장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박영기 후보가 단일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선거 없이 무투표 당선이 결정됐다. (관련기사 참고)

이는 전국 17개 광역 시·도 체육회 민간 체육회장 선거 가운데 첫 사례다.

이에 따라 대구시체육회 선관위는 오는 15일 박영기 후보에게 당선인증을 교부하고 16일 공식 취임한다. 신임 회장으로 당선이 확정된 박 후보의 임기는 오는 2023년까지 3년간이다.

박 후보는 지난 20여 년간 대구시생활체육회장과 엘리트(전문)와 생활체육 통합 대구시체육회 출범 후 상임부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지역 체육발전에 이바지 해 왔다. 또한 국제라이온스협회 대구지구 총재, 달빛동맹 민관협력위원장을 역입했고, 대한체육회 생활체육위원회 부위원장, 대구시 미래비전 자문위원으로 왕성하게 활동중이다.

박 당선인은 대구 중앙고등학교와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경북대학교 경영대학원 마케팅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주식회사 기은씨앤피 대표이사로 재직중이다.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 당선인은 “전국 17개 광역 시도 체육회 민간 회장 선거 가운데 처음으로 단일후보로 당선된 것은 체육인과 시민들의 성원 덕분이다. 앞으로도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과 체육인들을 섬기겠다”면서 “임기동안 종목단체는 물론 구군체육회, 그리고 시와 교육청 등 관련 기관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보다 질적으로 향상된 체육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들의 행복과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북체육회장 선거는 김하영·윤광수 전임 경북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윤진필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이 후보등록를 마쳐 3파전으로 압축됐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