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새해에는 우리학교의 최고 학년이 된다는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6학년이 되면 부모님과 선생님의 도움 없이 스스로 하거나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많아집니다. 그래서 빨리 3월이 되어 6학년 생활을 새롭게 시작하고 싶습니다.
저는 3학년 때 우리학교에 전학을 와서 강림초에서 생활한지 약 3년이 되었습니다. 3학년때 처음 우리학교에 전학을 왔을 때 새로운 환경이 낯설기는 했지만 깨끗한 건물, 새 책상, 새 사물함 등 모든 것이 새 것이어서 무척 좋았습니다. 그리고 가끔씩 싸우기도 했지만 서로에게 힘이 되어준 착한 친구들이 있어 고마웠습니다. 또, 우리학교 선생님들은 사랑과 애정으로 학생들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초등학교 생활을 되돌아보니 지난 5학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모둠 토론하는 방법을 익혀 혼자서 하는 공부가 아닌 친구들과 협력하는 방법으로 1년동안 즐겁게 공부를 하였습니다. 특히, 저는 5학년 2학기때 전교부회장이 되어서 많은 봉사활동과 캠페인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친구들과 자발적으로 바르고 고운말 사용을 위한 배지와 피를 만들어 나누어주기도 하고, 김장 체험활동에 참여하여 우리가 담근 김장을 경로당과 복지재단에 기부하는 등 봉사활동 참여하면서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저의 꿈은 모든 사람이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의사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6학년이 되면 의대를 다니는 선배님이나 의사선생님을 만나 뵙고 꿈을 이루기 위한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 실천하고 싶습니다. 또 6학년 2학기 때에는 전교 회장에 다시 한번 더 도전하고 싶습니다. 전교 부회장을 하면서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좀더 주도적으로 친구들과 캠페인활동도 하고 봉사활동을 하면서 우리학교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을 찾아 개선해나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면서 평생동안 잊지못할 초등학교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