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다주(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펼치는 신나는 모험 ‘닥터 두리틀’
로다주(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펼치는 신나는 모험 ‘닥터 두리틀’
  • 승인 2020.01.0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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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국내서 세계 첫 개봉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동물과 이야기가 가능한 박사로 변신했다.

8일 개봉한 영화 ‘닥터 두리틀’을 통해서다. 메탈 수트와 작별한 후 출연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첫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 이 영화는 수의사 두리틀이 동물 친구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국 작가 휴 존 리프팅의 소설이 원작이다.

동물과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이 있는 닥터 두리틀(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은 과거 아내와 함께 전 세계를 누비며 동물들을 구해주는 일을 했다. 그러나 아내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뒤 대문을 걸어 잠그고 사람과의 교류를 단절한 채 동물들과만 지낸다.

어느 날 여왕이 위독하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두리틀은 여왕을 구할 수 있는 열매를 찾아 동물 친구들, 그리고 조수를 자처하는 스터빈스(해리 콜레트)와 함께 모험을 떠난다.

가족 영화로 손색 없는 ‘닥터 두리틀’은 익히 봐왔던 모험 영화의 문법에 충실하다. 전설 속의 무언가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고 그 과정에서 방해꾼들과 생각지 못했던 어려움에 부딪힌다. 하지만 주인공은 지나치게 심각해지지 않는다. 주인공의 선한 마음과 특별한 능력은 그가 목적을 이루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닥터 두리틀’을 다른 모험 영화와 차별화하는 것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다. 말투부터 괴짜 느낌을 내는 두리틀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자신만의 캐릭터로 완성했다.

적재적소에서 사람 만큼, 아니 때로는 사람보다 활약하는 동물들의 모습이 관람 포인트다. VFX 기술로 동물들의 모습이 위화감 없이 스크린에 표현됐다. 이들의 활약상을 보고 있자면 저절로 ‘엄마 미소’가 지어진다.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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