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478개사 분석
상생형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의 절반이 추가 고용이 발생,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도입 1년을 넘긴 중소기업 478개사의 고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8일 밝혔다.
중기중앙회가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피보험자 수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상생형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 가운데 50%(239개사)에서 일자리가 증가했다. 기업 당 추가 고용된 인력은 평균 2명으로 파악됐다.
상생형 스마트공장의 구축 수준이 높을수록 일자리 증가비율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화 정도가 가장 높은 A형(레벨 3~5) 기업 중에는 72.1%에서 일자리가 늘어났다. 이보다 구축 수준이 낮은 B형(레벨 2) 기업은 55.7%, C형(레벨 1) 기업은 45%에서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정욱조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데이터 분석 결과 상대적으로 구축 수준이 높은 기업들에서 일자리 증가 효과가 크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앞으로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스마트공장 구축 수준을 높여 근로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자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중소기업중앙회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도입 1년을 넘긴 중소기업 478개사의 고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8일 밝혔다.
중기중앙회가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피보험자 수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상생형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 가운데 50%(239개사)에서 일자리가 증가했다. 기업 당 추가 고용된 인력은 평균 2명으로 파악됐다.
상생형 스마트공장의 구축 수준이 높을수록 일자리 증가비율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화 정도가 가장 높은 A형(레벨 3~5) 기업 중에는 72.1%에서 일자리가 늘어났다. 이보다 구축 수준이 낮은 B형(레벨 2) 기업은 55.7%, C형(레벨 1) 기업은 45%에서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정욱조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데이터 분석 결과 상대적으로 구축 수준이 높은 기업들에서 일자리 증가 효과가 크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앞으로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스마트공장 구축 수준을 높여 근로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자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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