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작년 APT 분양 ‘역대 최다’
대구 작년 APT 분양 ‘역대 최다’
  • 윤정
  • 승인 2020.01.0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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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개 단지 2만6천970가구 공급
달서구 최다…40곳 1순위 마감
평균분양가 1천500만 원 넘겨
신세계-빌리브스카이
4만6천292명이 청약해 작년 최다 청약건수 단지 1위를 차지한 신세계 ‘빌리브 스카이’ 투시도. 신세계건설 제공

작년 대구 아파트 분양 물량이 역대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전문 광고대행사 애드메이저 기업부설 디자인연구소에서 발간한 ‘2019대구·경북 주택동향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대구는 아파트 46개 단지 2만6천970가구(임대·오피스텔 제외)를 신규 공급했다.

이는 현재까지 최다물량인 2005년 2만5천267가구보다 1천500여 가구 더 많은 역대 최다물량이다. 역세권 등 도심입지, 새집선호 강세, 입주물량 부족, 멸실가구 신규수요 발생, 저금리 등의 요인으로 총 46개 단지 중 40개 단지가 1순위 청약마감 했다. 국가산단 모아미래도, 국가산단 대방노블랜드 등 5개 단지만 2순위 마감했다.

권역별로는 달서구가 13개 단지 5천363가구(19.89%)로 가장 많이 공급됐고 수성구 8개 단지 3천827가구(14.19%), 중구 7개 단지 3천961가구(14.69%), 동구 7개 단지 3천166가구(11.74%), 달성군 4개 단지 2천797가구(10.37%), 북구 3개 단지 3천641가구(13.50%), 서구 2개 단지 2천249가구(8.34%), 남구 2개 단지 1천966가구(7.29%) 순으로 대체로 골고루 분양이 이뤄졌다.

2019년 대구분양시장에서 총 청약자수가 가장 많았던 단지는 4만6천292명이 1순위에 청약한 빌리브스카이가 차지했으며 평균청약경쟁률은 대봉 더샵센트럴파크(1·2차)가 151.74대1로 1위를 차지했다.

◇3.3㎡당 대구 평균분양가 1,500만원 넘기며 고공행진, 중구 고분양가 관리지역 지정

달서구·중구의 분양가 상승으로 2019년 대구 3.3㎡당 평균분양가가 1천500만원을 넘겼다. 3.3㎡당 평균분양가는 1천543만5천원으로 2018년 1천301만5천원 대비 242만원(18.59%) 상승했다.

달서구가 1천709만9천원으로 전년(1천348만1천원) 대비 26.84% 상승했으며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했던 달성군이 1천198만3천원으로 18.45%, 남구가 1천545만7천원으로 17.77%, 동구(1천528만1천원)가 16.30% 상승했다. 중구는 2019년 7월 고분양가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서 하반기 분양가 상승폭이 다소 줄어 1천644만5천원으로 15.22% 올랐고 수성구(2천31만8천원)와 북구(1천208만2천원)는 각각 4.89%, 1.37% 상승에 그쳤다.

◇1순위 총 청약건수 30만명 넘겨, 2018년 대비 눈에 띄게 감소

2019년 청약건수와 청약경쟁률은 전년도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 1순위 총 청약건수가 2018년 54만9천174명에서 2019년 30만1천397명으로 눈에 띄게 감소했으며 평균 청약경쟁률도 43.02대1에서 18.56대1로 줄었다.

빌리브스카이가 1순위에 4만6천292명이 청약해 최다 청약건수 단지 1위를 차지했으며 대봉 더샵센트럴파크 1·2차(2만3천65명), 교대역 하늘채 뉴센트원(1만9천15명)이 뒤를 이었다. 평균청약경쟁률은 151.74대1을 나타낸 대봉 더샵센트럴파크가 1위를 차지했다. 빌리브스카이(134.96대1), 동대구역 우방아이유쉘(126.71대1)이 2,3위를 차지했다.

◇지역주택조합방식 공급 늘고 소형아파트 대체상품으로 오피스텔 공급 증가

한편 2019년 분양시장에서는 ‘지역주택조합’의 성공사례가 이어지며 도심의 새로운 공급방식으로 자리 잡았다.

동대구역 우방아이유쉘, 수성범어W, 월성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 대봉 더샵 센트럴파크 등 4개 단지는 한때 극심한 문제 사업지로 조합원들의 큰 피해를 우려했던 단지였으나 탄탄한 시공사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성공적인 분양을 이뤄내며 올해 히트분양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019년 오피스텔은 29개 단지 5천904실이 공급됐다. 이는 2018년 공급물량(2천818실) 대비 2배가 넘는 물량으로 10년 이내 최다 공급물량이다. 주상복합단지내 오피스텔이 48%, 오피스텔 전용단지가 52%로 비슷한 규모로 공급됐으며 도시형생활주택 공급은 전무했다.

면적별로는 전용 39㎡이하(2천559실)가 43%, 전용84㎡(1천766실) 30%, 전용40~59㎡(1천43실) 18%, 전용 60~83㎡(536실) 9%로 나타났다. 특이한 점은 전용84㎡ 오피스텔이 도심에 만나기 어려운 전용 59㎡아파트 대체상품으로 자리 잡았다는 것이다.

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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