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나마라 전 감독 러브콜
“더 많은 출전기회 얻을 것”
“더 많은 출전기회 얻을 것”
차기 행선지를 물색 중인 기성용(31)을 향해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 출신 레전드가 복귀를 바라는 ‘러브콜’을 보냈다.
현역 시절 셀틱에서 수비수로 10시즌을 뛴 재키 맥나마라 전 요크시티 감독은 9일(한국시간) 축구 전문 매체 ‘풋볼 인사이더’와 인터뷰에서 기성용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맥나마라 전 감독은 “셀틱의 닐 레넌 감독이 기성용을 원하고 있지만, 그의 주급을 감당할 수 없어 이대로는 이적이 불가능하다”면서 “기성용이 주급을 깎아서라도 친정팀에 돌아와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성용은 2009년 FC서울에서 셀틱으로 이적해 2시즌 반 동안 만점 활약을 펼쳤다. 총 87경기에 출전해 11골을 넣었다.
기성용은 셀틱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잉글랜드 무대로 진출해 전성기를 보냈다.
기성용은 현 소속팀 뉴캐슬에서 입지가 좁아지면서 겨울 이적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뉴캐슬로서는 계약 기간이 6개월 남은 기성용을 올겨울 이적료라도 받고 내보내려고 한다. 기성용 입장에서도 더 나이가 들기 전에 당장 뛸 수 있는 팀을 찾는 게 급선무다.
이런 상황에서 글래스고 라이벌 레인저스와 승점 2점 차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는 셀틱이 기성용의 복귀를 원하고 있지만, 훌쩍 뛰어버린 기성용의 연봉 때문에 난항에 빠졌다.
과거 셀틱에서 연봉 약 8억원을 받았던 기성용은 현재 뉴캐슬에서 32억원 정도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맥나마라 전 감독은 “기성용 입장에서 생각해봐도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연봉 삭감을 감수할 용의가 있을 것”이라면서 “기성용은 셀틱과 닐 레넌 감독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레넌 셀틱 감독은 2010~2014년에도 셀틱을 이끌면서 기성용을 지도한 바 있다.
기성용의 차기 행선지를 두고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등 여러 곳이 거론되고 있다.
연합뉴스
현역 시절 셀틱에서 수비수로 10시즌을 뛴 재키 맥나마라 전 요크시티 감독은 9일(한국시간) 축구 전문 매체 ‘풋볼 인사이더’와 인터뷰에서 기성용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맥나마라 전 감독은 “셀틱의 닐 레넌 감독이 기성용을 원하고 있지만, 그의 주급을 감당할 수 없어 이대로는 이적이 불가능하다”면서 “기성용이 주급을 깎아서라도 친정팀에 돌아와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성용은 2009년 FC서울에서 셀틱으로 이적해 2시즌 반 동안 만점 활약을 펼쳤다. 총 87경기에 출전해 11골을 넣었다.
기성용은 셀틱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잉글랜드 무대로 진출해 전성기를 보냈다.
기성용은 현 소속팀 뉴캐슬에서 입지가 좁아지면서 겨울 이적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뉴캐슬로서는 계약 기간이 6개월 남은 기성용을 올겨울 이적료라도 받고 내보내려고 한다. 기성용 입장에서도 더 나이가 들기 전에 당장 뛸 수 있는 팀을 찾는 게 급선무다.
이런 상황에서 글래스고 라이벌 레인저스와 승점 2점 차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는 셀틱이 기성용의 복귀를 원하고 있지만, 훌쩍 뛰어버린 기성용의 연봉 때문에 난항에 빠졌다.
과거 셀틱에서 연봉 약 8억원을 받았던 기성용은 현재 뉴캐슬에서 32억원 정도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맥나마라 전 감독은 “기성용 입장에서 생각해봐도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연봉 삭감을 감수할 용의가 있을 것”이라면서 “기성용은 셀틱과 닐 레넌 감독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레넌 셀틱 감독은 2010~2014년에도 셀틱을 이끌면서 기성용을 지도한 바 있다.
기성용의 차기 행선지를 두고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등 여러 곳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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