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거래기업 대금 3천억 조기 지급
포스코, 거래기업 대금 3천억 조기 지급
  • 이시형
  • 승인 2020.01.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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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소요자금 부담 경감
다가오는 민속명절 설을 맞아 포스코가 거래기업에 대금 3천억원을 앞당겨 지급키로 했다.

10일 포스코는 설비자재 및 원료 공급사와 공사 참여기업 등 거래기업에 매주 두 차례 지급해오던 대금을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매일 지급한다고 밝혔다.

매월 초 지급하는 협력사의 협력작업비도 앞당겨 이 기간 동안 매일 지급함으로써 거래기업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도울 방침이다.

매년 설과 추석 명절 거래기업 대금 조기지급 외에도 2004년부터 중소기업에 대해 납품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오고 있는 포스코는 지난 2017년부터는 중견기업까지 확대했다. 아울러, 2017년부터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 현금결제에 필요한 자금을 무이자로 대출해주는 ‘현금결제 지원펀드’를 500억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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