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올해 치수사업 53곳 290억 투입
문경, 올해 치수사업 53곳 290억 투입
  • 전규언
  • 승인 2020.01.1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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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 예방·친수공간 조성
생태계 건강성 회복에도 노력
문경시는 올해 자연재해 예방과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치수사업에 모두 290억원을 투입해 본격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소하천 정비와 생태하천 복원, 하천재해 예방,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등 모두 53개 지구에서 사업이 펼쳐진다.

시는 산양면 황사소하천과 마성면 솥골소하천 등 6개 지구 18.9km 구간에 국비 58억원을 투입해 재해를 예방하고, 시민에게 친수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또, 마성면 보림천과 산북면∼영순면 금천 등 2개 지구 15km 구간에도 37억원을 들여 자연형 하천으로 정비해 생태계 복원에 나선다.

이와 함께 20억원으로 영순면 김용리∼영순면 말응리 영강 8.4km 구간 하천을 정비하고, 28억원을 들여 문경읍 마원리∼마성면 신현리 조령천 7.8km 구간 하천 퇴적토를 준설해 내는 재해 예방사업도 펼친다.

행정안전부 풍수해생활권 제안공모 사업에 선정된 신북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5년간 480억원을 투입해 문경읍 고요리·당포리 일원의 하천 15km 구간에 대해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행희 문경시 안전재난과장은 “하천사업으로 태풍과 호우 등 자연재난을 예방하면서 시민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친수공간도 조성하게 된다”면서 “생태계의 건강성 회복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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