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영 제52대 경북도체육회장 당선자는 13일 경산시민회관에서 열린 현장투표에서 당선이 확정된 뒤 “체육인에게 꿈과 희망을 드리고, 체육인이 주인 되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경북도체육회 상임부회장 재직 당시 자신이 구상했던 경북체육 발전 계획을 자신의 임기 동안 반드시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당선자는 이번 선거전에 뛰어 들면서 △현장 경영을 위해 대의원총회 역할강화와 확대 △ 체육예산의 안정적 확보와 지원증대 △ 충분한 체육시설 확충의 체육환경 개선 △ 대회 신설과 지원강화로 종목발전 추진 △ 평생체육, 생활체육 저변확대 추진 △ 우수 팀 창단과 확대로 체육인재 양성강화 △ 시·군 체육회 발전지원과 사무국장 신분보장책 마련 △ 종목단체 발전지원과 전무이사 행정력 지원강화 △ 학교체육발전과 지원 확대방안 마련 △ 클럽스포츠 활성화와 발전정책 수립 △ 경북체육발전위원회 운영 △ 경북종합스포츠타운의 건립으로 수익구조 경영체제구축 등을 공약했다. 윤진필 후보는 ‘웅비 경북체육인의 일꾼, 현장중심의 일하는 체육인’을 기치로 △체육회 국·도비 예산 확충 △경기인 및 체육인 처우 개선 △시·군체육회 사무처 운영을 위한 정액 지원 및 사무국장과 전무 보수 현실화 △엘리트·생활체육 상호보완 및 동반성장 △ 경북체육회관 건립 및 종목단체별 사무실 확보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당선자는 공약실천 방안으로 “경북체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소중히 모아 발전정책에 반영 하겠다. 보다 혁신적 방향선택을 주도하기 위해 소통을 통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