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건너자는 건, 劉 면죄부 주는 것”
“탄핵 건너자는 건, 劉 면죄부 주는 것”
  • 윤정
  • 승인 2020.01.1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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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공화당 공동대표 강력 비판
조원진-우리공화당공동대표

우리공화당 공동대표인 조원진 의원(대구 달서병·사진)은 13일, 탄핵의 강을 건너자는 것은 배신세력에게 면죄부를 주자는 것에 불과하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조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우리공화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탄핵의 강을 건너자는 것은 억울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묻고 가자는 것”이라며 “우파국민들은 유승민 의원에게 면죄부를 주겠다는 통합논의가 과연 잘 될 수 있는가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탄핵의 강을 건널 것이 아니라 탄핵에 대한 반성과 사과가 우선이 돼야 하며 탄핵의 강이 아니라 불법탄핵에 대한 진실규명에 대한 규명의 강을 건너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유승민 의원에게 면죄부를 주는 통합은 있을 수 없다”고 강한 반대의사를 밝혔다.

조 공동대표는 보수통합과 관련 “홍문종 대표와 의견이 일치한다”며 “유 의원에게 면죄부를 주는 통합구도에 우리공화당이 참여하지 않는 것은 우파국민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조 공동대표는 우리공화당의 4·15 총선 인재영입을 처음으로 발표했다.

인재영입 1호는 한민호 전 문화체육관광부 국장으로, 문재인 정권의 원전폐기 정책과 반일선동정책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파면된 공무원이다.

2호는 42세인 최혜림 씨로 포스코ICT책임연구원이며 3호는 서성건 변호사로 박 전 대통령 첫 헌재 탄핵심판 변호인을 맡은 바 있다.

조 대표는 “이분들이 4·15 총선을 이끌고 갈 수 있는 우파정당의 중심세력이다. 인재영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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