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신입 평균 연봉 3천669만원
공공기관 신입 평균 연봉 3천669만원
  • 김주오
  • 승인 2020.01.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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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141개 기관 분석
1위 대경과기원 5천173만원
기업·산업은행 2·3위 차지
올 2만5천600명 채용 예고
공공기관채용정보박람회열기
8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0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를 찾은 학생들과 구직자가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2020년 공공기관 대졸 신입사원 초임 평균은 3천669만원으로 집계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와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이 ‘2020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 참여한 141개 기관의 신입사원 연봉을 취합 및 분석한 결과 공기업(31곳), 준정부기관(70곳), 기타공공기관(40곳)에서 밝힌 올해 신입 초임은 평균 3천669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공공기관 초임연봉 평균 3천642만원(2019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 참여 기관 기준)과 비교하면 약 0.7% 포인트 올랐다.

올해 신입사원에게 가장 높은 초임을 지급할 것으로 예고한 기관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으로 전일제 신입사원에게 지급할 초임연봉이 5천173만원에 달했다. 실적수당 및 급여성 복리후생비가 포함된 금액으로 지난해 4천989만원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IBK기업은행(5천만원) △KDB산업은행(4천900만원) △ 한국원자력연구원(4천894만원, 성과급 별도) △한국과학기술원(4천851만원) 순으로 초임 연봉이 높았다. 다음으로 △한국수산자원공단(4천769만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4천669만원) △국방과학연구소(4천608만원) △한국예탁결제원(4천553만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4천535만원) 순으로 6위부터 10위가 가려졌다.

지난해 대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공공기관 1위에 꼽힌 (2019년 7월 인크루트 조사)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올해 초임 연봉은 4천457만원으로 확인됐다.

구간별로는 △5천만원 이상(1.4%) △5천만원 미만~4천만원 이상(29.8%) △4천만원 미만~3천만원 이상(58.9%) △3천만원 미만~2천만원 이상(9.9%) 순으로 분포했다.

8개 사업분야별로 보면 △에너지 분야가 평균 3천714만원으로 초임 연봉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농림수산환경(3천696만원) △SOC(3천677만원) △연구(3천673만원) △금융 분야(3천612만원) △고용보건복지(3천551만원) △산업진흥정보화(3천535만원) △문화예술외교법무(3천381만원)분야 순이었다.

한편 올해 공공기관 신규채용인원은 지난해보다 2천여명 늘어난 2만5천600명으로 예고됐다. 가장 많은 정규직을 채용하는 곳은 △한국철도공사로 올해 정규직 일반부문 신입사원 1천320명 및 고졸부문 신입사원 230명으로 총 1천550명의 채용 계획을 발표했고 체험형 인턴 1천명도 별도 선발된다. 2위에는 △한국전력공사(1천500명)가 올랐다. 대졸신입 1천250명 및 고졸신입 250명 포함으로 그 외 체험형 인턴은 연간 2회 총 1천500명을 채용할 계획. 이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3위로 대졸신입 700명, 무기계약직 215명, 고졸 100명 등 모두 총 1천15명을 뽑을 전망이다. 끝으로 이들 채용규모 TOP3 기관의 초임 연봉으로는 각각 △한국철도공사(3천274만원, 성과급 별도) △한국전력공사(3천575만원) △국민건강보험공단(3천189만원, 성과급 제외)으로 확인됐다.

김주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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