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00마리 튀긴 교촌치킨 가맹점주
매일 100마리 튀긴 교촌치킨 가맹점주
  • 이아람
  • 승인 2020.01.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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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장 日 평균 판매량 공개
2018년 매장 연 매출 6억1천만원
他 치킨 브랜드 比 매출액 3배↑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는 14일 지난해 가맹점당 일 평균 100마리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1천150개의 교촌치킨 매장 중 일 평균 100마리 이상 판매 매장이 622개점으로 절반(54%)을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이중 84개 매장은 일 평균 200마리 이상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촌치킨 관계자에 따르면 교촌치킨 가맹점의 매장당 연 매출액은 2018년 기준 약 6억1천827만 원으로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에 등록된 치킨 프랜차이즈 매장 당 매출액 평균 약 1억8천928만 원보다 3배 이상 높다. 2014년(4억1천946만 원)과 대비하면 4년 만에 47%이상 성장했다.

교촌치킨 가맹점의 높은 매출의 요인으로는 시그니쳐 메뉴들의 제품력이 좋은 편이기 때문으로 교촌치킨 관계자는 분석했다.

교촌치킨의 시그니쳐 메뉴는 ‘교촌시리즈’, ‘레드시리즈’, ‘허니시리즈’ 등 3가지다. 마늘간장소스의 ‘교촌시리즈’는 창업 이후 꾸준히 팔린 교촌의 베스트셀러로 국내산 통마늘과 발효간장으로 만든 소스의 짭조름한 맛은 수년이 지난 지금도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 잡고 있다.

매운맛의 ‘레드시리즈’는 인공 캡사이신이 아닌 국내산 청양 홍고추를 착즙한 소스를 사용, 마니아층이 굳건한 제품이며, 최근에는 ‘허니시리즈’가 각광받고 있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좋은 원료를 사용한 제품력이 가맹점 매출 상승의 원동력이다”며 “앞으로도 제품개발과 품질 관리 강화를 통해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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