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협상 ‘거리’는 인정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한미 간 방위비 분담 협상 논의와 관련해 한국으로서는 기존의 협상 틀을 강조했으며, 한일 간 갈등 문제는 도쿄올림픽이 관계개선을 불어넣는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방위비 분담은)기존의 틀속에서 합리적이고 공평한 분담이 이뤄져야 한다.(한미 방위비 협상에)진전이 있다”면서도 “아직 (한미 간 의견에) 거리가 많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합리적이고 공평한 분담이 이뤄져야 국민도 동의할 수 있고, 국회 동의도 받아야 하는데 그 선을 지켜야 동의를 받아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미국과 사이에 점점 서로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있고 간격이 좁혀지고 있어 빠른 시일 내 타결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했다.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에 대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현지 기업과 교민의 안전 문제”라며 “원유 수급이나 에너지 수송문제도 우리 관심가져야 할 대상”이라고 말했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방위비 분담은)기존의 틀속에서 합리적이고 공평한 분담이 이뤄져야 한다.(한미 방위비 협상에)진전이 있다”면서도 “아직 (한미 간 의견에) 거리가 많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합리적이고 공평한 분담이 이뤄져야 국민도 동의할 수 있고, 국회 동의도 받아야 하는데 그 선을 지켜야 동의를 받아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미국과 사이에 점점 서로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있고 간격이 좁혀지고 있어 빠른 시일 내 타결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했다.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에 대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현지 기업과 교민의 안전 문제”라며 “원유 수급이나 에너지 수송문제도 우리 관심가져야 할 대상”이라고 말했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