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제1사단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중·고교생과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겨울 해병대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인터넷 접수를 통해 선발된 260여 명의 중·고교생 및 대학생과 일반인들이 캠프는 해병대의 강인한 도전정신과 열정을 체험하고 있다.

일자별 ‘과거’, ‘성장’, ‘현재’, ‘도약’, ‘미래’라는 테마로 해병대 훈련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과거’의 테마로 진행된 1일차에는 입소식과 해병대 역사소개, 군가 및 제식훈련이 실시됐다. ‘성장’ 테마의 2일차에는 상륙훈련 전장을 조성하고 한국형 상륙장갑차(KAAV) 탑승체험과 고무보트(IBS, Inflatable boat small) 기초훈련, 그리고 해병대 장병과 만남의 시간으로 해병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3일차(테마 ‘현재’)는 공수 및 유격기초훈련과 더불어 생존술을 위한 이함(離艦)훈련과 심폐소생술을 익혔다.

‘미래’의 테마로 5일차에는 해병대 군악대와 의장대의 작은음악회 공연을 실시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해병대캠프 교육대장 최윤영 소령은 “시민의식 함양은 물론 해병대만의 도전정신을 배양해 인생의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