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현초 ‘다을 미술관’ 개관…“학생·학부모 작품 전시 계획”
세현초 ‘다을 미술관’ 개관…“학생·학부모 작품 전시 계획”
  • 여인호
  • 승인 2020.01.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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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목판화·인형 등 29점 선봬
세현초미술관

대구세현초등학교(교장 빈중섭)는 지난해 12월 16일(월) 해마다 세현 예술축제 한마당이 개최될 때 전교생 1인 1 탐구보고서 전시 및 학부모 작품 전시장을 활용한 본관 1층과 연결된 지하 1층 공간에서 ‘다을(多乙) 미술관’ 개관전을 개최했다.

세현초는 개교 3년차 학교로써 ‘꿈과 멋이 있는 사람’이라는 교훈 아래 ‘삶 표현놀이 활동으로 힘·참·멋을 지닌 세현人 기르기’를 슬로건으로 문화예술 및 인성 친화적인 교내 환경 조성에 주력해 오고 있다.

이번 ‘다을 미술관’ 개관은 행사가 끝나고 나면 늘 비어 있는 공간을 보다 쓸모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오래전부터 구상해 왔던 숙원 사업이었다.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된 미술관의 이름은 ‘아름답게 여길 다(多)’와 ‘새 을(乙)’에서 뜻을 따와 ‘다을(아름다운 새)’라고 지었다.

‘다을 미술관’에는 ‘꿈꾸는 황금 나무 숲’ 유화작품을 비롯해 달빛 수선화 ‘우드아트 목판화’까지 미술 작품 11점, 토우, 마블, 청동으로 만든 전통인형 18점 등 총 29점의 전문적이고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전 교사들이 함께 한 개관전에서는 빈중섭 교장이 전시된 작품의 제목에서부터 표현기법, 작품에 얽힌 유래까지 직접 설명하는 큐레이터 역할을 담당해 해설이 있는 친숙한 전시장 분위기를 자아냈다.

빈중섭 교장은 “모두가 바쁘게만 살아가는 일상에서 미술관이 쉼이 있는 문화를 선사하는 선물같은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 다을 미술관은 이후 세현초 학생 및 학부모 작품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지역사회와 문화예술을 향유해 나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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