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들의 등록금 동결이 이어지고 있다.
대학들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학생유치와 정부의 재정지원사업을 위해 울며겨자먹기로 동결에 동참하고 있다.
경북대는 지난 13일 12년째 등록금 동결을 한 이후 경일대도 학생대표, 교직원 대표, 관련 전문가등으로 구성된 등록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12년째 등록금을 동결했다.
영남대는 오는 20일 학생, 교수 등이 참여하는 등록금 협의회를 열어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 계명대와 대구대를 비롯한 지역 4년제 대학들도 조만간 등록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등록금을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전문대학들도 등록금 동결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대학들은 지역 중하위권 4년제 대학들이 장학금 확대로 학생을 유치하고 있어 가뜩이나 학생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등 경영난이 심각해지고 있지만 등록금을 소폭이라도 인상할 경우 학생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점, 정부 재정지원 사업 참여가 어려운 점등으로 동결할 전망이다.
대학 관계자는 “지역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의 등록금 동결이 잇따를 것”이라며 “부실대학의 퇴출이 이뤄지지 않는 한 동반부실이 현실화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대학총장협의회등에서 등록금 인상을 주장했지만 학생모집 및 정부지원사업 등의 영향으로 15일 이화여대도 등록금을 동결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대학들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학생유치와 정부의 재정지원사업을 위해 울며겨자먹기로 동결에 동참하고 있다.
경북대는 지난 13일 12년째 등록금 동결을 한 이후 경일대도 학생대표, 교직원 대표, 관련 전문가등으로 구성된 등록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12년째 등록금을 동결했다.
영남대는 오는 20일 학생, 교수 등이 참여하는 등록금 협의회를 열어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 계명대와 대구대를 비롯한 지역 4년제 대학들도 조만간 등록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등록금을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전문대학들도 등록금 동결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대학들은 지역 중하위권 4년제 대학들이 장학금 확대로 학생을 유치하고 있어 가뜩이나 학생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등 경영난이 심각해지고 있지만 등록금을 소폭이라도 인상할 경우 학생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점, 정부 재정지원 사업 참여가 어려운 점등으로 동결할 전망이다.
대학 관계자는 “지역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의 등록금 동결이 잇따를 것”이라며 “부실대학의 퇴출이 이뤄지지 않는 한 동반부실이 현실화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대학총장협의회등에서 등록금 인상을 주장했지만 학생모집 및 정부지원사업 등의 영향으로 15일 이화여대도 등록금을 동결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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