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 ‘드론항공측량’ 도입
포항 남구 ‘드론항공측량’ 도입
  • 이시형
  • 승인 2020.01.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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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기반 지적재조사사업
포항시 남구청이 드론을 활용해 ‘지적불부합지’를 바로 잡는다.

지적재조사측량의 정확도와 사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항공측량을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남구청은 지난 14일 2020년 사업지구(청림동, 연일읍 택전리, 연일읍 중단리 일원)를 대상으로 첫 측량에 나섰다.

‘지적 재조사사업’은 2013년부터 시행된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해 지적공부 상 등록되어 있는 등록사항(경계, 면적 등)이 실제 이용 현황과 불일치하는 ‘지적불부합지’를 교정 및 현재 사용중인 동경원점(일본중심) 좌표계를 국제표준인 세계측지계로 전환해 정밀도 높은 ‘디지털지적’을 구축하는 국가적 사업이다.

이에 따라 ‘지적공부’의 신뢰성 높이는 지적재조사사업에 ‘드론’을 이용한 항공영상에 지적측량 결합가시성이 높은 측량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남구청은 ‘드론항공측량’의 도입으로 고해상도 항공영상에 지적재조사 측량 자료를 중첩함으로써 주민들에게 가시성 높은 사업 성과물을 제공해 만족도 높은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4차 산업’의 기반인 공간정보의 신뢰성을 크게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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