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제공
대구 달서구 두류3동 행정복지센터가 36년 만에 규모를 확장해 다시 문을 열었다. 대구 달서구청은 지난 15일 두류3동 행정복지센터 증축을 마치고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증축 공사는 지난해 5월 27일부터 11월 22일까지 이뤄졌다. 업무는 개소식에 앞선 지난해 12월 30일 개시됐다.
두류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617.5㎡ 규모로, 주요 시설은 지하 1층 소회의실, 지상 1층 상담실, 지상 2층 주민자치센터 등이다. 증축 후 2층 주민자치센터가 넓어져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주민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두류3동 행정복지센터는 1984년 9월 개소한 뒤 노후화를 겪으며 방문객 불편을 초래했다. 동 인구 증가로 증축 필요성도 커졌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증축으로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주민자치위원회를 주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주민자치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