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관계 악화에도…대구 외국인 관광객 ‘역대 최고’
한일관계 악화에도…대구 외국인 관광객 ‘역대 최고’
  • 김주오
  • 승인 2020.01.19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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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기준 64만6천명
전년 동기 대비 26% 늘어
올해는 70만명 돌파 전망
대구시가 한·일 관계악화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대구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를 방문한 누적 외국인 관광객 수가 지난해 11월 기준 64만6천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1만 3천명과 비교해 25.9% 증가한 수치다. 해외 국가별로는 대만 관광객이 27만 9천명으로 전년 대비 43.4%증가했고, 일본 관광객 7만명, 중국 관광객 6만1천명으로 각각 23.3%, 42.9%의 증가율을 보였다.

대구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도 크게 증가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수가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누적 18만9천명을 기록해 전년 9만5천명 대비 94.6% 증가했다.

또 지난해 연말기준으로 보면 한일 관계 악화에도 불구하고 대구 방문 외국인 관광객 수는 역대 최고 수치인 70만명 이상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외국인 관광객이 대폭 증가한 이유는 해외 현지 방송프로그램 유치로 인한 대구관광 브랜드 확산과 대구국제공항 신규 직항노선 증가, 비중국시장인 일본, 대만, 동남아 등 해외시장 다변화정책 추진과 여행사별 맞춤형 특화관광상품 개발 등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대구·경북관광의 해를 맞이해 기발한 마케팅전략으로 이러한 상승 흐름을 유지해 나가 올해 100만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반드시 이뤄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대구 관광 인지도 상승추세에 맞춰 2025년 아시아 관광도시 TOP 50 진입 및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미래지향적 관광정책을 추진 할 계획이며 2018년 유로모니터 인터네이셔널(리서치 조사기관) 외국인 관광객 유입자수 기준, 대구는 아시아 관광도시 TOP 100중 90위를 기록 중이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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