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수석부회장, 수소위원회 CEO 총회서 '수소사회 구현 3대 방향성' 제시
정의선 수석부회장, 수소위원회 CEO 총회서 '수소사회 구현 3대 방향성' 제시
  • 윤삼수
  • 승인 2020.01.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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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수석부회장, 수소위원회 CEO 총회서 '수소사회 구현 3대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20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수소위원회 연례 ‘CEO 총회’에 공동회장으로 참석해 전체회의 시작을 알리는 환영사를 전하고 그룹별 세부 토론을 주재했다. 사진은 정 수석부회장(앞줄 중앙 오른쪽)과 공동 회장사인 에어리퀴드 베누아 포티에 회장(앞줄 중앙 왼쪽) 등 수소위원회 연례 ‘CEO 총회’에 참석한 글로벌 기업 CEO들의 모습.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20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수소위원회 ‘CEO 총회’에 공동회장으로 참석, 전체회의에서 환영사를 전하고 그룹별 토론을 주재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수소 분야 글로벌 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 CEO 총회의 환영사를 통해 “미래 수소사회로 가는 지름길은 없다. 수소산업 각 분야별, 단계별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수소사회 구현을 위한 3대 방향성을 제시했다.

수소 에너지가 ‘기후 비상사태(Climate Emergency)’ 및 미래 에너지 전환의 실질적인 해법이 되려면 △기술 혁신을 통한 원가 저감 △일반 대중의 수용성 확대 △가치사슬 전반의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 3가지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는 취지다.

정 수석부회장이 지난해 1월 수소위원회 공동회장 취임 이후 일관되게 강조해온 ‘각국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인 수소사회 구현 및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동참’의 메시지를 보다 구체화한 것이다.

우선 정 수석부회장은 △기술 혁신을 통한 원가 저감과 관련해 “수소산업 모든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통한 원가 저감으로 지속 가능한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정 수석부회장은 수소사회 구현을 위한 △일반 대중의 수용성 확대에 대해 “수소사회의 실질적 가치 및 비전을 효과적으로 제시해 일반 대중의 수용성을 확대하고 신 시장을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 수석부회장은 기술혁신을 통한 원가 저감, 일반 대중의 수용성 확대에 이어 △안전관리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수소산업 가치사슬 전반의 완벽한 안전관리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동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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