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발레곡·가곡…달서에 희망의 선율 흐른다
클래식·발레곡·가곡…달서에 희망의 선율 흐른다
  • 석지윤
  • 승인 2020.01.2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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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웃는얼굴아트센터 신년음악회
러시아 하바롭스크 심포니 특별 초청
야쿠티아 국립음악원 가수·무용수 협연
달서구민합창단 포함 100명 무대 올라
하바롭스크심포니오케스트라1
하바롭스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작은 사진은 루슬란 안티핀스키.

(재)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관장 이성욱)는 경자년(庚子年)을 맞아 힘차고 희망찬 새해를 다짐하고 대구시 신청사 유치를 기념해 DSAC 2020 시즌 콘서트 시리즈 첫 번째 ‘달서구민과 함께하는 2020 신년음악회’를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개최한다.

DSAC 시즌 콘서트는 시기에 어울리는 공연 콘셉트 설정으로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콘서트를 개최해 시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시리즈다. 올해 신년음악회는 두류정수장 대구시 신청사 유치를 기념하고 웃는얼굴아트센터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는 뜻에서 94년 전통을 자랑하는 극동 러시아의 중심 ‘하바롭스크 시’의 ‘하바롭스크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특별 초청한다.

마에스트로 노태철(러시아 야쿠티아 국립음악원 부총장)과 하바롭스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인 루슬란 안티핀스키의 지휘로 야쿠티아 국립음악원 주역가수와 수석무용수가 협연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더불어 ‘달서구립합창단’과 작년 연말 공모를 통해 선발된 ‘달서구민합창단’을 포함한 100여명의 합창 단원들이 함께 출연해 대구의 새 중심으로 거듭날 달서구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할 예정이다.

1부는 폴카와 왈츠를 중심으로 작곡된 ‘오페레타 박쥐’의 주요 선율들을 모아놓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으로 시작하여 라흐마니노프 ‘아름다운 여인이여 노래하지 마오’와 러시아 민요 ‘카투사’를 비롯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코다’, 오펜바흐의 ‘천국과 지옥 중 캉캉’ 등 발레곡, 무곡들이 준비돼있다.

2부는 야쿠티아 국립음악원 주역가수가 들려주는 한국가곡 ‘그리운 금강산’과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누구나 쉽게 접했던 곡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해설을 곁들였으며 마지막 순서는 달서구립합창단과 구민합창단의 대구시 신청사 유치 축하의 의미를 담은 레퍼토리를 연주하며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전석 무료. 문의 053-584-8719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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