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초, 코리아로봇챔피언십 FLL 세계대회 출전
신당초, 코리아로봇챔피언십 FLL 세계대회 출전
  • 여인호
  • 승인 2020.01.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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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학교 사상 첫 한국대표로 선발
디자인 등 4개 영역 실력 발휘 기회
신당초2019-2020코리아로봇챔피언십

대구신당초등학교(교장 정은순)는 지난 17일(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2020 코리아로봇챔피언십 FLL 전국대회에 참가하여 세계대회 출전권을 1순위로 획득하였다.

FLL이란? ‘FIRST LEGO League’의 약자로 미국 FIRST재단(For Inspiration & Recognition of Science & Technology)이 1999년부터 시작한 만 16세 미만 글로벌 청소년 로봇축제로 과학, 공학, SW, 로봇에 관심을 가지고 호기심과 열정으로 로봇과 과학의 꿈을 가지게 하는 전세계 80여개국의 40만명 3만5천팀 이상의 청소년들과 함께 하고 있다.

‘City shaper’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컴퓨팅사고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SW교육의 목적에 맞게 현재 도시들의 불편한 사항과 도시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할 점을 문제 상황으로 설정해 이뤄졌다. 각 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로봇을 디자인하는 로봇디자인(Robot Design), 로봇 프로그래밍을 통해 2분 30초 동안 미션을 해결하는 로봇 퍼포먼스(Robot Performanse),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추구해야 할 핵심가치(Core Value), 프로젝트(Project) 발표까지 총 4가지 영역에서 대회가 진행된다.

신당초 정은순 교장은 “FLL대회는 단순히 로봇을 조작하여 미션을 해결하여 순위를 경쟁하는 것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생활 주변의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팀원들과의 협업을 통해 해결하는 경험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이를 위해 스스로 필요한 배움을 얻기 위해 탐구하고 협력하여 융합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축제와 같은 시간”이라고 말했다.

신당초 교사 박건민은 “이번 대회의 장점은 교육의 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하나의 팀이 되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일반 학교에서 참가하는 것이 쉽지 않아 학생들의 경험을 위해 출전한 대회이지만, 학교에서의 적극적인 지지와 지원 덕분에 이렇게 공립학교 출전팀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처음 참가해서 세계대회 출전까지 하게 되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이는 그 동안 대구교육청에서 4차산업혁명 시대 미래교육의 핵심인 SW교육의 가치를 알고 집중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하였다.

신당초팀은 올해 개최되는 세계최대의 로봇축제인 2019-2020FLL 세계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여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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