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엔 핸드볼리그 직관 가자
이번 설엔 핸드볼리그 직관 가자
  • 이상환
  • 승인 2020.01.2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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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대구시민체육관서
SK코리아리그 2라운드
‘2020 SK핸드볼코리아리그’ 2라운드가 오는 24일 오후 4시 10분 대구시민체육관에서 SK 서울슈가글라이더즈와 삼척시청전을 시작으로 개막한다.

지난해 12월 20일 대구에서 개막해 19일까지 1라운드 경기를 소화한 이번 리그는 2라운드 경기를 24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시작해 2월 23일까지 진행한다.

2라운드 대구경기는 설날 연휴인 24일부터 27일까지 여자부 8경기가 열린다. 대구시청 핸드볼팀은 설 전날인 24일 오후 6시 1라운드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던 서울시청과 격돌한다. 이어 26일에는 삼척시청과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1라운드 종료 결과, 여자부는 SK 슈가글라이더스와 삼척시청이 1~2위로 2강 체재를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청은 2승1무4패로 지난해 우승팀 부산시설공단과 함께 중위권을 달리고 있다. 경남개발공사와 인천시청이 하위권으로 밀려난 상황이다.

대구시청은 리그 시작 전부터 팀의 에이스인 정유라와 국가대표 조하랑의 부상과 원미나의 은퇴 등 전력이 약화되면서 부진이 예상됐다. 하지만 팀 주장인 센터 남영신을 중심으로 김아영, 황은진의 공격력이 살아나며 중위권으로 선전하고 있다. 또한 올해 영입한 권근혜와 신민희 등이 1라운드 막판 부터 경기에 출전해 가능성을 보이면서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는 2라운드에선 상위권으로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체육회는 설 연휴 동안의 가족 단위로 많은 시민들이 핸드볼 경기를 찾을 수 있도록 시내 주요 곳곳에 선수단 프로필을 내걸고 홍보하는 한편 관중들을 위해 푸드 트럭 운영과 응원도구, 선수 싸인볼, 팀 마스코트 인형 등을 제공하고, 경기 종료 후에는 다양한 경품 추첨을 실시한다.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은 “설날 연휴기간 동안 대구에서 핸드볼리그가 개최되는 만큼 고향을 찾은 가족 단위의 많은 시민들이 직접 경기장을 찾아와 좋은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 아울러 핸드볼 종목이 농구, 배구 못지않은 인기 동계 스포츠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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