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스마트공장으로 제조업 경쟁력 높인다
대구시, 스마트공장으로 제조업 경쟁력 높인다
  • 김주오
  • 승인 2020.01.2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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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70개사 선정·지원
2022년까지 1천700개 구축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2019년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으로 270개사를 선정·지원해, 구축 목표(251개사)를 초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생산 및 품질을 향상하고 고객 맞춤형 제품 생산이 가능하도록 제조현장에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스마트공장 구축에 소요되는 총사업비의 50% 내에서 기초 수준은 최대 1억원, 고도화는 최대 1억 5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정부는 2022년까지 전국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50%인 3만개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구는 2018년까지 650개, 지난해 270개를 구축했다. 현재 추세라면 대구는 2022년까지 약 1천700개 정도의 스마트공장이 구축될 전망이다.

대구TP 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지난해 시로부터 국비 외 12억5천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지원 받아 선정기업의 자부담 경감을 위한 추가 지원, 인식개선 홍보활동 및 기업 역량강화 교육 등 스마트공장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공장 구축 사각지대에 있는 영세·소기업을 대상으로 저비용형 스마트공장 사업을 추진해 44개사(55개사 신청)를 선정해 스마트공장 기초 수준 확보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 지역 제조기업의 스마트 공장 수요 발굴과 구축 관련 무료 컨설팅을 지원하는 ‘대구 스마트공장 수요발굴 자문단’을 운영했다. 지역 컨설팅 전문가 50명이 위촉된 자문단은 133개사를 방문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올해도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직접 방문해 사업을 안내하고 무료 컨설팅도 실시할 계획이다.

최운백 시 경제국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만들려는 지역 기업의 의지로 사업목표를 달성 할 수 있었다”며 “스마트공장이 지역 경제 발전의 새로운 토대가 될 수 있도록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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