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산업기술관련 인력난 심각
대구, 산업기술관련 인력난 심각
  • 홍하은
  • 승인 2020.01.2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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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률 4.2%…전국 평균 웃돌아
산업기술인력이 수도권 집중 현상은 점점 심화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2019년 산업기술인력 수급실태조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산업기술인력은 고졸 이상 학력자로서 사업체에서 연구개발, 기술직 또는 생산·정보통신 업무 관련 관리자나 기업 임원으로 근무하는 인력을 말한다.

산자부가 근로자 10인 이상의 전국 1만2천646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18년 말 기준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 산업기술인력 전체의 절반 가량인 49.6%(82만4천675명)이 몰렸다. 비수도권에는 수도권보다 1만2천96명 더 많은 83만6천771명(50.4%)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산업기술인력 비중은 2015년 48.4%에서 점차 늘어나 2016년 48.8%, 2017년 49.0%, 2018년 49.6%까지 수도권 집중 현상잉 점차 확대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대구지역 산업기술인력 부족은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는 5만6천774명으로 전체 근로자의 31.8%를 차지했다. 부족률은 4.2%로 전국 평균(2.2%)을 한참 웃돌았다. 경북은 13만9천467명(38.3%)로 부족률은 1.3%로 집계됐다.

사업체 규모가 작을 수록 인력난도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체 규모별로 500인 이상은 전년 대비 2.3% 증가했으나 10~29인 사업장은 증가율이 1.1%에 그쳤다. 반면 산업기술인력 부족률은 10~29인 사업장이 4.5%로 가장 높았으며 500인 이상은 0.4%로 가장 적었다.

업종별로는 기계·반도체·자동차·조선 등 12대 주력산업의 산업기술인력에서 전년 대비 산업기술인력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종은 전년 대비 0.6% 증가한 110만1천명으로 집계됐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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