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권 시장·이 지사 입장문...주민투표를 마치며 시·도민께 드리는 글
[전문] 권 시장·이 지사 입장문...주민투표를 마치며 시·도민께 드리는 글
  • 대구신문
  • 승인 2020.01.23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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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대구시청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왼쪽)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최종 이전지 해법을 논의하기에 앞서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22일 오후 대구시청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왼쪽)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최종 이전지 해법을 논의하기에 앞서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권 시장·이 지사 공동 입장문 ‘주민투표를 마치며 시·도민께 드리는 글’ 전문

 

존경하는 520만 시·도민 여러분, 대구·경북의 새로운 하늘길을 열고 미래의 성장엔진이 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입지선정을 위한 주민투표가 끝났습니다. 

다소 열띤 경쟁이 있었지만, 오직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신 군위군민과 의성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투표결과에 아쉬움이 있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대구·경북의 새역사를 다함께 써 간다는 마음으로 겸허히 받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조만간 유치신청과 이전부지선정위원회(국방부)의 심의·의결 등의 절차를 통해 최종 이전지가 확정될 것입니다. 최종 이전지가 확정되면 바로 기본계획 수립, 민간사업자 선정 준비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겠습니다. 

또한, 대구·경북 뿐만 아니라 인근 타 시도에서 공항 이용이 편리하도록 도로·철도 등의 연결 교통망을 구축하겠습니다. 특히, 대구에서는30~40분대, 경북 시·군에서도 1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종전부지(K-2후적지)는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금년에 국제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하고,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도 폭넓게 수렴하여 구체화된 개발구상(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아울러,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지역에 대한 획기적인 지원방안과 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공항복합도시 조성방안 등을 마련하여 양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도민 여러분, 이제 우리는 지금까지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향해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대구·경북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됩니다. 

2026년이면 대구·경북의 하늘길이 더 멀리, 세계로 열릴 것입니다. ‘혼자가면 단순한 길이 되지만 함께 가면 역사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위대한 역사의 길에 시·도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함께해 주시길 진심으로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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