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서(서장 류창선)는 23일 영주농협 남영주지점에서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한 김 모(여·26) 계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 계장은 지난 21일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저금리 대출을 받게 해주겠다’ 말에 속은 A씨가 영주농협 남영주지점을 방문해 피해자 C씨가 송금한 1천700만 원을 찾아 보이스피싱 조직이 지정하는 계좌로 보내려는 것을 전화금융 사기임을 직감하고 인출지연 및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막았다.
류창선 경찰서장은 “금융기관 직원들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유심히 살펴 막대한 피해를 예방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 치안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