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영신초등학교(교장 서순덕) 5학년 김경모, 임영채, 최예린 학생 3명으로 구성된 ‘Thanky’팀은 지난해 12월 27일(금) 대구 사랑의 열매 사무국에서 이희정 사무처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용해달라며 성금 20만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에 기탁했다.

Thanky팀은 지난 10월 개최된 전국 초·중학생 창의력 경진대회에 참가해 교육감상을 수상한 학생들로 부상으로 받은 20만원의 상금을 보다 의미 있는 일에 쓰기 위해 논의를 하다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

지난해 10월에 열린 초·중 창의력 경진대회에는 각 지역 해당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초등학생 317팀(951명), 중학생 108팀(216명)이 예선에 참가했다. 본선에서는 예선과제 우수 학생 초등 50팀과 중등 33팀이 프로젝트형 문제를 해결했으며 Thanky팀은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수상의 주인공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