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까지 100세대 신청 받아
안동시는 저소득 어르신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통한 주거 안정을 위해 건립한 공공실버주택 ‘강변늘푸른타운’의 추가 및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지난달 30일 입주가 시작되면서 미계약 등의 사유로 인한 공가 38세대를 포함한 예비 입주자 모집이다.
신청 자격은 안동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만 65세 이상 무주택자 중 △1순위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이면서 소득인정액이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선정기준 이하 △2순위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주거급여 수급자, 차상위계층 △3순위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이면서 영구임대주택 자산 요건을 충족한 가구이다.
입주 희망자는 다음달 7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소득, 재산, 주택 소유 여부 등을 확인해 4월 22일 추가 및 예비 입주대상자 100세대를 발표할 계획이다.
임대조건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임대보증금(226만1천원)에 월 임대료 4만4천980원 △주거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3순위 해당자는 임대보증금(1천130만원)에 월 임대료 9만9천원이다.
한편, 안동시 축제장1길 55(운흥동)에 자리한 ‘강변늘푸른타운’은 2개동 9층 150세대(주거전용면적 26㎡/세대)로 2016년 ‘국토교통부 공공실버주택 건립사업’ 공모에서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건립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