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식품 안동소주 명인인 조옥화(96·경북도 무형문화재 제12호·사진)씨가 지난 26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98세.
1922년생인 고인은 1940년 근화여학교를 졸업해 안동 지역민들이 즐겨온 안동소주를 민속주로 끌어올리며 1987년 제12호 경북도 무형문화재 안동소주 기능보유자로 지정됐다.
1990년 민속주 안동소주 제조면허를 취득한 뒤 1999년 4월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한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생일상 차림을 차리기도 했다.
2000년에는 제20호 대한민국 전통 식품명인에 선정됐다. 그는 2015년 대한민국 명가 명품 대상,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우수 문화상품 지정을 받는 등 생전 민속주 안동소주 사장으로서 활발한 역할을 했다. 빈소는 안동성소병원장례식장. 발인은 29일 오전 9시. 장지는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선영에 마련된다.
안동=지현기기자
1922년생인 고인은 1940년 근화여학교를 졸업해 안동 지역민들이 즐겨온 안동소주를 민속주로 끌어올리며 1987년 제12호 경북도 무형문화재 안동소주 기능보유자로 지정됐다.
1990년 민속주 안동소주 제조면허를 취득한 뒤 1999년 4월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한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생일상 차림을 차리기도 했다.
2000년에는 제20호 대한민국 전통 식품명인에 선정됐다. 그는 2015년 대한민국 명가 명품 대상,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우수 문화상품 지정을 받는 등 생전 민속주 안동소주 사장으로서 활발한 역할을 했다. 빈소는 안동성소병원장례식장. 발인은 29일 오전 9시. 장지는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선영에 마련된다.
안동=지현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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