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우한 폐렴’ 의심 환자 2명 ‘음성’ 판정
대구 ‘우한 폐렴’ 의심 환자 2명 ‘음성’ 판정
  • 조재천
  • 승인 2020.01.2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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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오후 대구 경북대병원 응급실 입구에 중국 폐렴 관련 진료 안내문이 걸려 있다.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지난 22일 오후 대구 경북대병원 응급실 입구에 중국 폐렴 관련 진료 안내문이 걸려 있다.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국내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에서 의심 증상을 보인 환자 2명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28일 오전 “전날 발열 등 증상을 보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환자 2명에 대한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며 “이들에 대해 귀가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음성 판정을 받은 남성 2명은 지난 27일 오후 발열 등 폐렴 증상을 보여 국가 지정 격리병상인 대구 경북대병원을 찾아 감염 검사를 진행한 뒤 음압병실에 격리돼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들은 각각 대구와 경북 출신으로 대구시가 능동 감시 중인 6명에 포함돼 있지 않았다

시는 14일 이내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방문력이 있지만 발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능동 감시 중이다. 능동 감시 대상자는 매일 보건소에서 두 차례 발열 검사를 받는다.
시 관계자는 “최근 중국 방문자 중 폐렴 등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의료기관을 찾기 전에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관할 보건소에 상담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재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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