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판소리보존회 이사장에 정정미 전수조교
영남판소리보존회 이사장에 정정미 전수조교
  • 황인옥
  • 승인 2020.01.2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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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미이사장프로필
사단법인 (사)영남판소리보존회 제6대 이사장에 정정미 전수조교(사진)가 선출됐다. 사)영남판소리보존회는 대구시 무형문화재 제8호 이명희 판소리 예능보유자의 유고가 생기자 지난해 7월 임시총회를 열고 정정미 전수조교를 6대 이사장에 새롭게 선출했다. 취임식은 2월 1일 오후 12시 대구 남구 호텔더팔래스에서 열린다.

정 신임 이사장의 운영철학은 ‘품격’ ‘소통’ ‘차별화’로 압축된다. 그는 “영남판소리보존회가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은 만큼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연결고리로 ‘소통’을 내세워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에서 다양한 분야의 소리꾼도 양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또 현재 보존회 산하의 경주, 상주, 대구 중구, 대구 달서 등 20여 개 지부를 30여 개 지부로 확장, 대구·경북교육청과 연계해 체계적인 판소리 교육을 더한 영남의 선비정신을 부합한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란 어린이 예절 소리 교육시스템으로 구축해 프로그램의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이밖에도 젊은 소리꾼을 대상으로 한 마스터클래스와 단원 워크숍을 통한 창극 쇼케이스 진행, 판소리 곡 채보를 통한 국악관현악의 편성에 대한 연구 등을 함께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취임 축하공연은 영남소년소녀판소리단, 청배연희단, 신민속악회 바디의 공연과 소리꾼 김수경의 사회로 진행된다. 070-7792-8484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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