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연휴 119신고·상담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병원·약국 안내 등 상담은 평일의 4배 수준으로 많았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올해 설 연휴 화재·구조·구급 신고·상담 7천852건을 접수해 1천565건 출동하고 980명을 구조·이송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기간 하루 평균 신고 접수는 1천963건, 출동 건수는 392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비 신고는 13.2%, 출동은 5% 증가한 수준이다.
화재는 지난 24~27일 나흘간 8건 발생했고 182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 50%(4건), 전기적 요인 37.5%(3건), 기타 12.5%(1건) 순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화재 출동은 하루 평균 44.4%(1.6건), 재산피해는 99%(4천620만원) 줄었다.
구조 활동 총 198건 중 생활안전출동이 64.6%(128건)로 가장 많았고, 화재 23.7%(47건), 교통사고 5.1%(10건), 승강기사고 4.5%(9건), 산악사고 1.5%(3건) 등이 뒤를 이었다. 구조 인원은 55명으로 33.3%(7명) 감소했다.
구급 활동은 1천359건, 응급처치·이송 인원은 925명으로 조사됐다. 각각 지난해보다 하루 평균 6.9%(22건), 7.4%(16명) 늘었다. 구급 원인은 질병 49.4%(671명), 사고부상 12.1%(165명), 교통사고 4.3%(58명) 등이다.
구급 상담의 경우 2천949건 접수돼 하루 평균 737건 처리했다. 평일(182건)의 4배 수준이다. 지난해 설 연휴보다는 35.9%(195건) 늘었다. 주요 상담 내용은 병원·약국 안내 88.1%(2,597건), 응급처치·의료지도 4.9%(144건), 질병상담 4.7%(138건) 등이 차지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올해 설 연휴 화재·구조·구급 신고·상담 7천852건을 접수해 1천565건 출동하고 980명을 구조·이송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기간 하루 평균 신고 접수는 1천963건, 출동 건수는 392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비 신고는 13.2%, 출동은 5% 증가한 수준이다.
화재는 지난 24~27일 나흘간 8건 발생했고 182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 50%(4건), 전기적 요인 37.5%(3건), 기타 12.5%(1건) 순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화재 출동은 하루 평균 44.4%(1.6건), 재산피해는 99%(4천620만원) 줄었다.
구조 활동 총 198건 중 생활안전출동이 64.6%(128건)로 가장 많았고, 화재 23.7%(47건), 교통사고 5.1%(10건), 승강기사고 4.5%(9건), 산악사고 1.5%(3건) 등이 뒤를 이었다. 구조 인원은 55명으로 33.3%(7명) 감소했다.
구급 활동은 1천359건, 응급처치·이송 인원은 925명으로 조사됐다. 각각 지난해보다 하루 평균 6.9%(22건), 7.4%(16명) 늘었다. 구급 원인은 질병 49.4%(671명), 사고부상 12.1%(165명), 교통사고 4.3%(58명) 등이다.
구급 상담의 경우 2천949건 접수돼 하루 평균 737건 처리했다. 평일(182건)의 4배 수준이다. 지난해 설 연휴보다는 35.9%(195건) 늘었다. 주요 상담 내용은 병원·약국 안내 88.1%(2,597건), 응급처치·의료지도 4.9%(144건), 질병상담 4.7%(138건) 등이 차지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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