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예산 1천400억 시대'…함께 행복한 문경으로
'복지예산 1천400억 시대'…함께 행복한 문경으로
  • 전규언
  • 승인 2020.01.29 2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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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긴급 복지사업 예산 24%↑
생계·의료비 지원 대상자 발굴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 자활 지원
사각지대 해소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팀 운영
보조기구 대여 등 사회 서비스
노년층 활력 충전
일자리·사회 활동 기회 확대
경로당 시설개선·도우미 파견
가족친화적 도시
市육아종합지원센터 이달 개소
소득 무관 초등학생 돌봄 지원

문경시사회복지박람회
문경시가 2019년 사회복지박람회를 개최, 더불어 사는 주민 의식 강화에 나섰다.

문경시가 2020년도 복지분야 예산 1천400억 원 시대를 열고 행복도시, 복지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

복지분야 예산은 일반회계 예산의 21.8%로서 2012년 679억 원에서 7년 만에 2배로 증가한 금액으로 분야별로 최고의 비율이다.

시민 건강증진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기초연금 497억 원, 생계급여 109억 원, 노인일자리 지원 79억 원, 영유아보육료 45억 원,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 34억 원, 장애인연금 29억 원, 주거급여 27억 원 등을 지원해 책임복지와 의료서비스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14-2019복지행정상수상-1
문경시가 2019년 복지행정상 최우수상을 수상, 고윤환 시장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복지체감은 높이고 사각지대는 줄이고

문경시는 정부의 국정과제인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행정안전부로부터 기존 4개 권역의 중심읍면동에 구성된 맞춤형 복지팀(문경읍, 산북면, 점촌3동, 점촌5동)을 14개 읍면동으로 확대하는 기본형 전환을 승인받아 올해부터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

확대된 맞춤형 복지팀은 기존의 복지대상자뿐만 아니라 생애전환기(출산·영유아양육·노인진입 등) 대상 고위험 1인가구·돌봄 필요가구 등에 대한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더욱 강화하게 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비롯한 264명으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행복문경지킴이) 등을 대상으로 워크숍, 시민자치학교 운영을 통해 복지역량 강화는 물론 민관협력 연계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키로 했다.

지역 간 균형 있는 복지시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종합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총 사업비 36억 투입, ‘흥덕종합사회복지관’을 지난 해 5월 개관했다.

흥덕복지관은 점촌 1,3동은 물론 물론 영순, 호계, 산양 지역 청소년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경로식당 운영과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애인 종합복지관’은 개관한지 17년 만에 증축 및 기능보강공사를 총 38억 9천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새 단장했다.

장애우 편의증진을 위해 사용해 오던 전용시설 노후와 이용자 증가에 따른 협소한 공간부족 등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말끔히 해소했다.

◆저소득 취약계층 걱정 줄인다

기초생활보장 생계지원에 올해 109억원의 예산을 들인다.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 선정기준이 2020년 중위소득 30%(4인기준 474만9천174원), 주거급여는 중위소득 45% 이하로 확대, 비수급 빈곤층의 보호를 강화한다.

저소득 주민 의료급여 진료비 16억원을 지원하고,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억6천만원의 전세 및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보증금을 지원한다.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은 읍면동, 문경지역자활센터, 문경고용복지플러스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자활사업을 추진 중이다.

전문성 있는 자립지원 직업상담사가 참여대상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자활지원 계획을 수립 맞춤형 밀착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근로소득이 발생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목돈을 만들어 탈 수급에 대비할 수 있는 희망·내일·청년희망기움통장과 청년저축계좌 사업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129긴급지원 사업은 지난해보다 24% 늘어난 1억 8천773만원을 투입, 대상자 발굴·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생계·의료·연료비 등을 지원하는 긴급복지지원사업은 지원대상자에 따라 129긴급지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제이티에스를 통해 지원한다.

지역사회서비스 확산에도 3억7천900만원을 지원한다.

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복지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발굴하고 시행하는 사업으로 기준 중위소득 120%(4인 가구기준 569만원, 장애인보조기구, 렌탈서비스는 소득기준 없음) 이하의 가구를 대상으로 신청자에 한해 바우처 형태의 이용권을 지원한다.

아동·청소년 정서발달지원서비스, 인터넷 과몰입 치유서비스, 장애인 보조기구 렌탈서비스, 노인 우울정서 예방관리 서비스, 부모역량강화 서비스 등 6개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훈선양 사업도 내실있게 추진 중이다. 문경시의 8개 보훈단체 1천600여 회원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보훈회관은 올해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1년 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으로 착착 진행 중이다.

연간 9개 보훈단체에 1억9천만 원의 운영비 지원과 전적지 순례비 지원을 비롯해 인천상륙작전 성공의 교두보 역할을 한 故박동진 중사 기념비 주변 주차장 환경개선 사업도 올 3월 착공한다.

◆친절과 위생관리로 관광문경 견인

문경시는 2021년 중부내륙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서울에서 문경까지 1시간 19분의 일일생활권에 접어들게 된다.

문경전통찻사발축제를 비롯한 크고 작은 전국단위 체육행사 등에 대비 2천800개소 전 위생업소에 대한 위생청결 점검과 친절교육, 나트륨 줄이기사업, 모범음식점 지정 등 중소 모범도시로서의 걸맞은 모범 위생업소 육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문경새재 등 관광지 주변 음식업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친절서비스 컨설팅을 실시하는 한편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 위생수준 업그레이드를 꾀하고 있다.

◆노년층의 사회 참여는 더욱 확대

2020년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지난 해보다 42명 늘어난 2천210명으로 사업비도 4억 6천300만원이 증가한 79억 2천100만원이다.

일자리는 3개 유형 23개 사업으로 독거노인 돌봄지원, 지역사회 환경개선, 학교 청결 도우미, 전래놀이 전수 등의 공익활동에 1천800명이 투입된다.

또 새재 참기름, 우리 표고 등의 시장형에 240명, 노인·장애인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대한 급식지원, 환경정비 등을 지원하는 사회서비스형에 155명이 참여한다.

어르신들의 쉼터인 384개 경로당에는 행복도우미를 파견해 어르신 맞춤형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또 경로당 시설환경 개선 및 운영비를 지원해 건강하고 풍요로운 노년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09년부터 추진해 온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안전 강화를 위한 응급 안전시스템 구축에 올해 2천72가구에 3억 3천만원 사업비를 투입한다.

개관 11주년을 맞는 문경시노인복지관은 지난 해 29개 강좌에서 오카리나반 등 2개 과정을 신설해 총 31개 과정 1천100여명의 어르신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는 3월 2일 개강을 앞두고 있다.

경상북도자원봉사대상수상
문경시가 복지관련 시책에 힘쓴 결과 2019년 경북도 자원봉사 대상을 수상했다.

◆영유아 및 청소년 복지도 업그레이드

문경시는 아이들에 대해 아이돌봄서비스를 시작으로 중·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문경시만의 특색 있는 시책으로 보호한다는 방침아래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한다.

흥덕생활공원 일원에 야외물놀이터와 맘커뮤니티룸을 갖춘 아이토담센터를 설치하고 영신숲 유원지는 숲그네를 비롯한 밧줄암벽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영신숲 밧줄놀이터를 설치해 아이들의 모험심을 길러주고 있다.

소득수준과 무관한 돌봄이 필요한 만 6세에서 12세 초등학생에게는 ‘다함께 돌봄프로그램 사업’을 지원한다.

지난해 12월 문경제일병원내 개소한 ‘맘 편한 돌봄공부방’에 이어 놀이체험이 가능한 문경시육아종합지원센터 모전분소도 1월 중 개소한다.

청소년 문화활동을 돕기위해 지난해 60개 문화 강좌에서 5개 과정을 늘려 운영할 계획이다.

드림스타트, 지역아동센터, 다함께 돌봄교실, 청소년 문화의 집 등을 통해 다양한 교육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아이들과 청소년의 올바르게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문경시는 적극적인 복지 시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말, 사회복지급여 점검관리 부문 5년 연속 우수 및 최우수 기관상, 경북도 자원봉사 우수기관 평가 대상,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최우수기관상, 경북도 식품공중 위생관리 사업평가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등 중앙부처와 경북도의 복지관련 평가에서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주민의 복지욕구를 충분히 반영한 내실있는 시책발굴과 주민의 삶의 질 수준을 향상시키고 복지누수 없고 더 투명하고 공정한 다양한 복지사업 발굴을 통해 다함께 행복한 복지문경을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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