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애)은 지난 1월 13일부터 1월 23일까지 관내 특수교육대상 학생 80명, 학부모 각 40명을 대상으로 ‘꿈이 영글어 가는 겨울학교’를 운영했다.
대구초등학교에서 실시된 이번 겨울학교는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해 요리교실, 미술교실, 생활공예, 뉴스포츠, 레고활동, 음악교실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학부모의 자녀이해 및 자녀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부모교육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외에 작년 실시된 겨울학교에서 호응도가 높았던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위한 인형극과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날려줄 여러 가지 마술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마술쇼, 협력과 배려를 배울 수 있는 인성영화를 준비하였다.
또한 겨울학교를 운영 중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대비하여 반별로 교사와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다섯 명 이상의 인력을 배치하여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이번 겨울학교를 통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을 경험함으로써 학생 및 학부모의 역량강화는 물론 사교육비와 양육 스트레스를 경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