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이전 비안·소보로 추진” 국방부 공식발표
“통합신공항 이전 비안·소보로 추진” 국방부 공식발표
  • 최대억
  • 승인 2020.01.29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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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투표 결과 존중해야”
국방부는 29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을 공동후보지인 의성 비안면·군위 소보면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국방부는 이날 “이전부지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에서 의성 비안 참여율과 찬성률이 가장 높아 ‘의성 비안·군위 소보’(공동후보지)가 선정기준에 따른 이전부지로 사실상 결정됐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는 단독후보지(군위 우보)와 공동후보지(의성 비안·군위 소보)에 대한 주민투표 찬성률(50%)과 투표율(50%)을 합산해 점수가 높은 곳을 선정하기로 했다.

지난 21일 이전지를 정하는 주민투표에선 공동후보지가 89.52로 단독후보지(78.44)보다 앞섰다.

이날 국방부는 군위군이 주민투표 결과에 불복해 단독후보지를 신청을 했지만 국방부는 주민투표 결과를 존중해 공동후보지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군위군수의 유치신청은 이전부지 선정기준 및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이뤄져야 하는 절차적인 행정행위”라며 “6만여 명의 군위·의성군민이 참여한 주민투표 결과는 존중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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